다정 법률상담소

＊예상판결금 문의 조회(예상판결금 신청시에만 조회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핸드폰번호 2자리부터 ♡로 표기됩니다.)

＊신청인성명 : 이재용

＊작성시간 : 2020-05-10 04:26:31

＊휴대폰번호 : 01♡-♡♡♡♡-♡♡♡♡    

M-빠른상담 문의 드립니다.

늦은 시간이라 실례일지 모르지만 방해되지 않길 바라며 제 사연과 함께 문의드립니다.아침에 확인하시면 다행이겠네요

결혼 13년차입니다.
시작은 아내와 장모의 저에 대한 그동안의 여러가지 지나친 소홀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몰래 빚에다 소비가 방탕하여 물으니 12년 넘게 벌어다 준 돈을 아예 한푼도 없다고 시치밀 뗍니다.

대출갚기 위해 일단 적금들어 준다길래 경제논리로 이해가 안됐지만 기특하게 보고 은행카드를 줬는데 10여년동안 매달 평균 600이고 1300에서 많게는 1500,1800까지 인출했는데(2018년엔 격월로 1300~1800까지) 그동안 재무상태를 물어봐도 매번 꿀먹은 벙어리처럼 답을 안하더라구요.워낙 예민하고 욱하는 성격이라(예로 "주변보면 우리 집사람이 역시 최고야"라고 칭찬하려고 띄워줬는데 남과 비교했다고 노발대발하는)분위기 나빠지는 거 싫어 어련히 알아서 적금들고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맞벌이인데 본인도 4-500은 월급이 있을텐데 그 이후로 그동안 한번도 본인월급이 얼마인지 어디에 쓰는지 묻지 않았습니다.신혼때 저희의  미래설계위해 본인월급 물었는데 답은 안하고 기분나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 자기가 번돈인데 덕안보고 가장인 내가 번돈으로 알뜰하게 살면 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결혼도 빚내서 한 것 같아 속으로 그 빚 갚아야겠거니 모른 척 했습니다.혼수장만때도 우리는 TV안볼거니 TV필요없고 온돌 좋아하니 침대필요없다고 배려했을 정도로.
그런데 본인 번돈까지 합하면 매달 한달에 1000에서 2000넘게 썼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제 통장 입출금 내역 가지고 있고요.

대략 신혼 때 대출 2억3천은 갚고도 여유있게 써도 이자없이 모으기만해도 4-5억은 있어야 되는돈이  다 쓰고 없으니 있으면 찾아서 가져가랍니다.

지금껏 단 한번도 저축한돈과 쓴 돈에 대해 절대로 얘기 안합니다.최근에 이 사단이 나고선 다 덮어주겠으니 구두로라도 변명이라도 하라고 해도.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큽니다.
유령이랑 살아왔다는 느낌.나름 성실하게 겸손하게 객관적으로 집안에서 70~80점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오빠가 있지만 결혼 전 소녀가장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결혼 준비때 궁한 그 집안 개인택시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그래도  언급한번 안했기에 그래도 고맙고 미안해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럼 알아서 손 벌리지 말아야죠.큰 용돈수준이면 이해합니다.
수입이 변변치 않은 처가가 부산에 아파트도 분양받아 놓았네요.오빠이름으로.장모 말이 돈도 가져다 주고 하는데 이래도 되나 싶었다느니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갸가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유체이탈 화법을 씁니다.
결국 제 앞에선 이해하고 미안해 하는 척 하더니 마지막엔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더군요.
정작 아이봐주러 온다는 명목하에 와서 밥 차려주지도 않고(물론 제가 스스로 해야 하지만 반찬없는 건 차지하더라도 일년에 조그만 다과상에 차려주는 것도 다섯손가락안이네요)수입도 변변치 않은데 예약하고 마사지받으러 다니고 악기배우러 다니던 사람이요.
아이는 책을 봐도 옆에서 종일 TV만 봐서 도저히 아이는 못맡기겠습니다.싱글파파가 되려 합니다.
최근에도 통장에서 격월로 천만원이상의 인출내역 없이 현금으로 찾은 기록이 있는데도 없으니 알아서 하랍니다.근래엔 잠도 본가가서 자야할 정도의 큰 인테리어공사를 하는데도 인테리어 업체에서 아파트 현관에 붙인 소음발생사과 안내문을 보고 어?우리집인데?하고 퇴근하며  알았습니다.외제차도 말도 없이 빚내서 샀더라구요.차가 이미 두대였는데.
참고로 제가 쓰는 카드값은 1년에 2000정도로 외식,여행,초등 1명 학원비,우윳갑,도서구입비,피아노구입 등등 생활비라 할 수 있는 명목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제가 얼마나 검소하고 방탕하게 술집전전하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생활비라고 하면 법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걸 이미 부인은 아는 듯 합니다.최근엔 마이너스통장 이자라도 줄이려 문중돈까지 말하고 제 통장에 넣어뒀는데 그것까지도 잠식하기 시작해서 통장에서 뺐습니다.저는 그래도 가족 위해 거지같이 살아 왔네요.이제 좀 누리려니 결혼 전의 원점이네요.그 집안 병원비이런거 다 제돈으로 도와줬는데 정작 이번 일로 충격이 크신지 저희집 부모가 중한 병환인데도 제 부모님은 제 신세 땜에 부담주기 싫으신건지 병원비도 안받으시네요.
그것과 더불어 큰 죄를 덮기위해 얼마나 기억의 오류와 거짓으로 나를 나쁜 사람만들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활비 안줬답니다.저도 놀랬습니다.그런 맘 가져본적이 없기에.
맞벌이이기에 신혼 1년은 봉투로는 안줬지만 내거네거없이 서로 카드 썼고 돈 필요하다면 제 카드 줬습니다.기억들이 너무 생생합니다.입출금내역에 다 증거가 있습니다.카드 주고 뽑아도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 묻지도 않은 사람에게 생활비를 안 줬다고 하니 황당하고 분합니다.결혼 후 1년이후론 아예 제통장에서 인출가능한 카드를 하나 더 만들어 줬구요.
근데 생활비를 안줘서 저몰래 빚내서 그걸 2년 전에 다 갚았답니다.본인도 돈을 벌면서요.
그래서 확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