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위조죄]-판례-현금보관증에 평소 사용한 가명을 쓰고 주민등록번호를 허위기재한 사례
김씨는 2007년 제주도 서귀포소재 다방에 ‘한○○’이란 가명으로 취업하면서 다방 주인 강모씨에게 선불금 100만원을 받고 현금보관증을 써주면서 가명과 허위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한 혐의(사문서위조죄)로 기소됐다.
1·2심은 모두 “사문서위조죄는 문서의 작성명의인과 현실의 작성자 사이의 ‘인격의 동일성’ 여부에 따라 범죄성부가 결정되는데 현금보관증 명의인인 ‘한○○’과 피고인 사이에는 인격의 동일성이 유지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 형사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현금보관증에 가명을 쓰고 주민등록번호를 허위기재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김모(60)씨에 대한 상고심(2010도1835)에서 무죄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최근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