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8세의 미혼여성 000입니다.
저는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1남4녀의 셋째딸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1991년 고등학교를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학원비를 충당하며 취업준비를 하여 1994년도 00토건주식회사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대기업체 사원이라는 조건에 여러 금융사의 카드가 아무런 제약없이 발급 되었습니다.
1996년초에 보험회사에서 영업을 하던 고교동창인(000) 친구가 집안의 어려운 사정으로 회사의 사납금과 할머니 병원비가 필요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둘도 없는 친구라 외면할 수 없이 그동안 발급받아서 한번도 쓰지 않았던 삼성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500만원을 빌려 주었고, 친구의 대환대출 보증까지 서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1년을 지냈지만 친구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그 채무를 고스란히 저가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1998년 IMF의 여파로 회사가 부도나서 구조조정에 휘말려 1998.6에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넉넉지 않아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은 덕에 1998.8 (주)00기업에 입사 하였습니다. 2000.8 회사의 경영악화로 퇴사할 때까지도 90여만의 월급으로 이자갚고 생활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퇴사를 하면서 자그만 옷가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현대캐피탈에서 500만원 대출, 삼성카드 200만원 현금서비스 그리고 00대부업체에서 800만원받고 친지도움 1000만원으로 보증금 2000만원내고 물품구입하는데 썻습니다. 그러던 중 2001년초 부터 집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998.4월 아버지의 말류에도 불구하고 협의이혼까지 하면서 시작했던 어머니의 대리점(00우유보급소) 사업이 부실해 지자 채권자들의 채권추심이 시작되었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대리점 보증금과 권리금까지 모두 사기를 당하다 보니,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갑자기 집안이 풍지박살이 나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급한 아버지 수술비와 병원비를 마련해야 했고, 사채업자에 시달리는 어머니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1999년 엘지카드 500만, 비씨카드 700만 , 00대부업체 200만을 대출받아 병원비로 700여만원, 생활비 300만원, 나머지는 사업자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몇 달은 어렵지만 이자라도 내면서 버텨나갔습니다. 그러나 장사는 점점 더 안되면서 생활비와 이자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게 되어 매달 새로운 카드를 발급(씨티, 신한카드 등)받아 필요한 생활비로 썻습니다. 그러던 중 현금카드서비스 한도가 갑자기 축소되면서 일시에 돈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신용마저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에 제1금융권(국민은행 200만원, 기업은행300만원, ) 대출과 제2금융권 소액 대출(롯데150만원, 현대캐피탈100만원, )을 받아 급한 채무를 변제하였으나 몇 달이 지나자 이빚이 또 저를 힘겹게 하였습니다. 결국 가게를 처분하였지만 남은 것은 00카드 500여만원, 00캐피탈 300여만원, 00대부업체 1000여만원의 빚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