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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 [손해배상]-산업재해-유해물질 노출환경에서 발생한 질환도 산업재해에 해당되는지?

법무법인서울 | 2011-09-20 18:53:28

조회수 :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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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산업재해-유해물질 노출환경에서 발생한 질환도 산업재해에 해당되는지?

질문: 유해물질 노출환경에서 발생한 질환도 산업재해에 해당되는지?


저희 어머니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도자기 제조회사에서 유약 처리공정에서 근무하다가 퇴사 후 폐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담배도 피우지 않았고, 어떻게 폐암에 걸리게 되었는지 알 수도 없는데 이 경우 산업재해에 해당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요?


답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재해보상은 업무상 재해에 한하여 인정됩니다.
업무상의 재해에 관한 정의에 관하여 같은 법 제5조 제1호는 “업무상의 재해라 함은
업무상의 사유에 의한 근로자의 부상, 질병, 신체장해 또는 사망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사안의 경우 도자기 제조회사의 유약 처리공정은 유약의 주성분인 실리카 중 결정형 유리규산이 분진형태로
노출될 경우에는 폐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법적으로 그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판례는 “① 폐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② 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을 측정한 결과 근로자들이 분진·유기용제·납 등의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다면 비록 그 검출량이 작업환경노출 허용기준 미만이지만 저농도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건강상 장해를 초래할 수 있고, ③ 근로자가 2년여 동안 1주일씩 교대로 주·야간근무를 반복하였으며 폐암진단을 받기 수개월 전부터는 잦은 연장근무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루 10시간 내지 12시간 정도의 야간근무를 한 달에 적어도 15일 이상 수행하였고, ④ 신체 감정회신상 이미 발생한 폐암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50∼75%로서 업무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라면 비록 망인의 사망원인인 폐암에 이르게 된 의학적 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망인은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계속하느라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폐암이 발병하였거나 발생한 폐암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되지 못한 채 자연적인 진행경과 이상으로 급속히 악화된 후에야 발견됨으로써 그 치료에 불구하고 사망에 이르렀다고 인정함이 상당하므로, 망인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05. 11.10. 선고 2005두8009 판결). 

따라서 귀하의 어머니의 경우도 폐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건강 상태와 어머니가 근무한 작업환경이 폐암을 유발 또는 급속히 악화시킬 수 있는 상태라는 것 등을 입증한다면 산업재해로 보호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시물은 다정1님에 의해 2011-09-29 21:57:59 FAQ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법무법인다정님에 의해 2015-07-14 17:22:20 민사분쟁-자주묻는질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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