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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과 개인워크아웃은 장기간에 변제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인워크아웃제도나 배드뱅크가 성실한 이자 납부자에 대해 이자만을 감면하고 원금은 고스란이 남는 제도인 반면, 개인회생의 경우 원금까지 탕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개인회생제도의 적용대상이 되는 채무범위가 무담보채무 5억원, 담보채무 10억원 등 총 15억원인 반면, 개인워크아웃은 총 채무액이 3억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워크아웃을 실시하는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는 은행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만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사채, 새마을금고 대여금 등에 진 빚은 경감 받을 수 없으나, 법원이 판결하는 개인회생제도는 금융기관 부채뿐만 아니라 보증 사채 등 모든 부채를 포괄합니다.

원리금의 경감액수도 개인워크아웃의 경우 전체 빚의 3분의 1인 1억원을 넘지 못하지만, 개인회생제도는 부채 경감액의 뚜렷한 한도가 없고 또 급여소득자나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어 신용불량자가 아니라도 대상이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회생제도는 법원의 결정이후 채무자가 정해진 기간동안 빚을 다 갚지 못하더라도 이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고, 면책시까지 변제금액이 파산 배당액보다 많으며 변제계획을 수정하기 불가능한 경우 남은 빚은 모두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이 접수되어 개시결정이 내려지면 재산강제집행, 가압류, 상환독촉 등 일련의 채권추심절차가 모두 중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