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염좌는 인대 부위의 통증이 주요하며, 종창과 함께 기능 소실도 흔하다.
- 손상된 복사뼈 주위의 국소적인 압통
- 급성 외상과 함께 인대 부위 위로 반상출혈(斑狀出血, 혈관에서 스며 나온 혈액의 흔적)
- 족관절을 수동적으로 운동시킬 때 뚜렷해지는 통증 양상
탄발음(Pop) 느낌과 함께 종창이 즉시 발생한 경우와 내번 손상 후에 걷지 못할 경우에는 염좌가 심함을 시사한다. 발목이 갑자기 휘청거릴 것 같은 ‘무릎꺾임(Giving way)’의 병력이 있다면 발목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다. 인대 손상의 정도는 가벼운 좌상으로부터 중한 인대 섬유 파열까지 다양하다. 외상성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족관절의 완전 탈구가 동반될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른 발목염좌>
- 1도(mild) 손상 : 인대 섬유의 부분 파열 및 인대 내 출혈 등 불안정성이 없는 가벼운 손상
- 2도(moderate) 손상 : 인대의 불안정성이 약간 야기될 정도의 불완전 손상
- 3도(severe) 손상 : 인대의 완전한 파열
발목염좌
그밖에 손상 부위에 따라 외측인대, 내측인대, 경비인대 결합 손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외측인대 손상이며 족관절이 바닥으로 향한 상태에서 안쪽으로 꺾이는 내반력(varus force)이 가해질 때 발생하기 쉽다. 이런 경우 대부분 전거비인대의 손상이 발생한다. 내측인대, 즉 삼각인대의 손상은 족관절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 외측부의 골절이나 인대 손상이 일어나고 대부분 심한 족근 불안정성을 동반한다. 경비인대결합(syndesmus)의 손상은 족관절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기 쉬우며 치료하기 까다롭고 만성적인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손상이다. 운동선수가 이런 손상을 입으면 지속적 운동장애를 겪기 쉽다.
발목염좌의 경우 근육과 인대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손상으로 발생한 염증물질이 제거되어서 통증은 경감될지라도 약해진 인대가 강화되지 않아서 만성적인 발목 염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반복적인 염좌는 잦은 손상이 있는 바깥쪽에 있는 인대뿐만 아니라 발목 안쪽에 있는 튼튼한 인대까지 손상시켜 결국에는 관절염의 위험까지 발생하므로 가볍게 발생한 발목염좌라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장기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발목염좌의 원인
족관절인대 손상은 대개 발이 바닥에 닿는 순간, 족관절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운동을 하면서 발생한다. 주로 족부가 바닥을 향하는 족저굴곡 상태에서 발목에 회전되는 동작이 함께 일어날 때 발생한다. 이때 인대 손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 동작이 족관절 안전성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발목염좌는 흔한 손상이며 초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면 만성으로 진행되거나 완치된 듯했다가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족관절은 내측 및 외측 측부인대(Collateral ligament)들에 의해 지지되어 있고, 그 중에 약한 전거비인대가 손상 받기 쉬우며 기능 또한 잃기 쉽다. 또 그 위치가 관절낭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인대 손상과 함께 관절낭 파열 또한 동반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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