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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음주]-이혼사유-사례-아내의 늦은귀가, 잦은음주 이혼사유에 해당된다는 사례

법무법인다정 | 2012-10-15 1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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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음주]-이혼사유-사례-아내의 늦은귀가, 잦은음주 이혼사유에 해당된다는 사례
 
아내가 회사업무로 잦은 음주와 늦은 귀가를 반복해 부부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면 이혼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은 27일 회삿일에만 매진하고 가사일을 돌보지 않는 아내와 결혼생활을 더 이상 영위할 수 없다는 남편 A씨(41)의 이혼 청구소송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 1999년 6월, A씨와 B씨(40)는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남편 A씨는 신혼 초부터 회삿일에 치중하는라 가사일을 소홀히 하는 아내 B씨에게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남편 A씨는 아내 B씨가 평소 일찍 퇴근해 오붓하게 저녁식사도 하고 가사도 돌보길 바랐지만 컴퓨터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B씨는 거의 매일 밤 10시가 넘어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다.
 
때론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회사 동료의 도움으로 간신히 귀가하는 날도 있었따.
남편은 아내에게 "일찍 들어와 함께 저녁을 먹자"고 여러차례 말했지만 아내는 "회사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회식에도 참석해야 한다"며 늦은 귀가를 이어갔다.
 
부부간 갈등은 고부갈등으로 치달아 아내 B씨는 시어머니와 추석상을 차리다 급기야 가출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후 A씨와 B씨는 각방생활을 시작했고 남편 A씨는 지난해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
 
서울가정법원은 "아내의 지나친 경력관리와 시어머니와의 갈등, 가사분담 등의 문제로 원고와 피고가 잦은 마찰을 빚다 사실상 이혼에 합의했다"며 "이후 각방 생활을 시작했고 정상적인 부부 공동생활 관계는 이미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됐다"며 남편의 이혼청구 소송을 받아들였다.
 
회삿일로 인한 늦은 귀가와 잦은 음주가 직접적인 이혼사유는 아니지만 그것이 발단이 돼 이혼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이유있다는 취지다.

출처: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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